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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변리사 1차] 시험 한 달 전 공부팁!!

by 용별dragonbyeol 2021. 1. 22.

안녕하세요.

용별입니다:)

 

58기 변리사 1차 시험이 227()에 예정되어 있죠.

(한빛 변리사 학원에서는 오늘부터 모레까지(1월 22일 (금) - 24일 (일))로 모의고사가 있는데요,

시험 치르신 분들은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보실 분들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이제 변리사 1차 시험이 한 달하고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마음만 조급해지시는 분들을 위해, 저는 시험 한 달 전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게시물은 용별 개인의 공부법을 소개한 것일 뿐, 수험생마다 자신의 공부방법이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타 시험에도 적용 가능한 부분이니 타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시험날과 같은 생체리듬 만들기!

(1) 매주 토요일은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시간표 맞춰 공부하기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했음에도, 실제 본인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날은 하루뿐이니,

최대한 시험날 자신의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환경에 미리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주 토요일(130, 26, 13, 20)마다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아래 변리사 1차 시험 시간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참고적으로, 제3회 한빛 모의고사는 2월 5일(금) - 7일 (일) 진행 예정이라고 하네요.)

 

변리사 1차 시험 시간표

 

보다 구체적으로,

     ① 시험 전,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볼 것인지(기본서에서 포스트잇 등으로 표시한 부분, 요약서, 오답정리 등)를  미리 정합니다. (4회의 모의시험 동안 "시험 전에 내가 어떤 부분을 마지막으로 보고 시험에 임했을 때, 기억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거죠!)

 

     ② 시험시간에는 마킹 시간까지 고려하여 문제를 풀고, 가능하다면 마킹을 따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답안지가 반드시 동일할 필요는 없고 답안 마킹만 가능하면 됩니다. 긴장하면 밀려 쓰는 실수를 하거나, 마킹 시간까지 문제를 풀고 싶어질 수 있으니, 미리 연습을 해두면 시험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겠죠?)

 

점심도 최대한 배가 고프지 않으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본인이 평소에 먹는 식단으로 준비합니다. 마스크의 경우, 평소에 끼지 않고 공부하셨다면 4회의 모의시험을 보는 동안에는 낀 상태를 유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평일에는 오전에 산업재산권법과 민법을, 오후에 자연과학을, 저녁에 나머지 공부를!

 

(1)은 매우 추천드린다면, (2)는 가능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평소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시간이 새벽일 수도 있고 저녁일 수도 있지만, 시험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게는 오전 9시 ~ 오후 3시에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공부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목 시간도 맞출 수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점심 먹고 졸릴 수 있는데, 자연과학에 바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2. 회독 계획 세우기! (2주 / 1주 / 1일)

 

흔히들 하루 전날 전과목 1 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죠?

물론 1 회독은 모든 내용을 눈으로 쓱 보고 머리에 넣고 들어가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을 하루 만에 다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내용을 보는 게 아니라 글을 읽는데 그칠 수 있고, 중요한 시험 전 날 오히려 밤을 새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크게 2주, 1주(4일), 1일 전 총 3 회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1) [D-20]

2주 동안은 시험 전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본서, 객관식 문제집 등 지금까지 봤던 모든 내용을 찬찬히 보면서 회독합니다. 지엽적인 부분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그중 정말 안 외워지는 부분, 매우 중요해서 또 봐야 할 부분을 미리 표시하면서 회독합니다. 객관식의 경우 모든 선지에 대해 OX퀴즈를 푸는 마음으로 표시하고, 회독하면서 틀린 선지를 표시해둡니다.

 

 

(2) [D-6]

6일 동안은 전체 회독을 하되, 상술한 정말 안 외워지는 부분, 매우 중요한 부분, 틀렸던 선지 등 미리 표시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때, 시험 전 날, 시험 직전,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 볼 자료를 미리 정리합니다. (포스트잇이나 형광펜으로 표시하거나, 요약본을 만들어 따로 정리하는 등 원하시는 방법대로 준비하세요!)

 

(3) [D-1]

마음 편하게!! 지금까지 준비한 자료를 찬찬히 다 살펴보면서 1 회독을 진행합니다!

 


3.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일희일비하지 말고 묵묵히 공부하기

사실 시간이 다가올수록 공부가 더 안되기도 하고, 괜히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그래서 또 공부가 안되고 이 악순환이 반복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조금씩 더 집중해 나가다 보면 다시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특히 이번 1차 시험은 3시, 5시, 그 밖의 홀수 번의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어느 때보다 짧은 1차 준비기간이라 낙담하실 수 있지만, 이 시련을 거치고 나면 분명 더 달달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추가적으로, 제가 어떻게 요약정리를 했는지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자료의 내용은 개정법이 반영되지 않아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형식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요약본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든다면 절대 만들지 마시고, 표시해두었다가 암기 후 확인하셔도 충분할 것입니다.)

 

(1) 산업재산권법

산재법의 경우, 절차적인 부분이 가장 헷갈려서 표를 이용해서 정리했습니다. (리담(구 이지) 책을 참고했습니다.) 심사나 기한 등이 헷갈리는 경우, 빈칸에 직접 맞혀보는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허/상표/디자인의 경우 비슷한 절차가 많으므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공부하시는 것도 무척 도움이 됩니다.

 

ex1) 기존의 수험서의 표를 활용하여 확인

<암기용>

<확인용>

 

ex2) 심사 확인

 

ex3) 기한 확인

 

(2) 민법 개론

민법의 경우, 흐름과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목차를 정리하고, 해당 단원마다 부족한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산재법과 마찬가지로 기한을 정리함은 물론, 해당 개념의 요건 및 중요한 판례를 간략히 서술하고, <원칙>, <예외>, <예외의 예외>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거창하게 마무리 공부법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셨던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잘 해오셨다는 말이니, 스스로를 믿고 조금만 더 채찍질해서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dragonbyeol로 연락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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